D no Shokutaku
Dの食卓이노 켄지가 디렉팅한 심리 공포 장르의 선구적인 ‘인터랙티브 무비’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제목은 직역하면 ‘D의 식탁’이나, 여기서 식탁은 가족의 비밀을 상징하는 은유적 장치입니다. 해외에서는 단순히 ‘D’로 알려져 있으며, 3D 게임 초기 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광학 매체의 저장 용량을 극한으로 활용하여 프리렌더링된 영상으로 완성도 높은 시네마틱 스토리텔링을 구현해냈습니다.
설명
D의 식탁(D no Shokutaku)은 존경받던 의사인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살인극을 벌이고 병원에 스스로를 가뒀다는 소식을 들은 로라 해리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병원에 들어선 순간, 로라는 자신의 가문에 내려오는 어두운 혈통을 물리적으로 형상화한 초현실적인 고딕 양식의 성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식인, 환생, 그리고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트라우마라는 주제를 절제된 대사와 기괴한 시각적 장치로 풀어냅니다. 게임 전반을 지배하는 억압적인 고립감은 느릿하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카메라 워크와 빈 복도를 지날 때마다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미니멀한 배경음악으로 완성됩니다.